[뉴욕마감]중국 쇼크, 다우 416pt 급락

뉴욕 주식시장이 중국발 쇼크로 인한 투매로 동반급락했습니다. 중국이 위안화절상을 통한 긴축정책을 펼칠 것이란 우려로 중국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8.84% 급락해 10년만에 가장 큰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중국발 악재는 아시아, 유럽증시를 거쳐 뉴욕증시를 강타했습니다. 장중한때 542pt까지 급락했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장막판 하락폭을 만회하며 결국 전날보다 416.02pt(3.29%) 하락한 1만2,216.24로 마감했습니다. 하루낙폭으로는 2001년 9월이후 5년여만에 최대치입니다.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6.66pt(3.86%) 하락한 2,407.86, 대형주중심의 S&P500지수는 50.33pt(3.47%) 내린 1,399.0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