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에 車 안미끄러지는 아스팔트 ... 다린테크, 인도에 수출
입력
수정
아스팔트 제조 업체인 다린테크(회장 김현준)는 빗길에서도 자동차가 미끌어지지 않는 특수 아스팔트인 '에코팔트'를 개발,비가 잦은 인도 등에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코팔트는 빗길에서 제동을 걸었을 때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수막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특수하게 제작한 아스팔트다. 국내에는 일산신도시 진입로인 자유로에 포장돼 있다.김현준 회장은 "이달 들어 인도 델리산업개발공사(DSIDC)가 시행하는 델리 외곽고속도로 180km 구간에 에코팔트를 공급,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뉴델리 중앙로인 오거스트 그랜티 도로 포장에도 에코팔트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린테크는 오는 2010년 영연방체육대회가 뉴델리에서 열리는 것에 대비해 뉴델리시가 계속 도로 포장 및 건설공사를 발주하고 있다고 밝히고,이 공사에 함께 참여할 건설업체를 모집 중이다.다린은 인도 지역 부동산 투자,아파트 건설 등에 참여할 업체도 물색하고 있다.
다린테크는 에코팔트를 인도네시아 필리핀에도 수출했다. (02)2665-6492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에코팔트는 빗길에서 제동을 걸었을 때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수막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특수하게 제작한 아스팔트다. 국내에는 일산신도시 진입로인 자유로에 포장돼 있다.김현준 회장은 "이달 들어 인도 델리산업개발공사(DSIDC)가 시행하는 델리 외곽고속도로 180km 구간에 에코팔트를 공급,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뉴델리 중앙로인 오거스트 그랜티 도로 포장에도 에코팔트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린테크는 오는 2010년 영연방체육대회가 뉴델리에서 열리는 것에 대비해 뉴델리시가 계속 도로 포장 및 건설공사를 발주하고 있다고 밝히고,이 공사에 함께 참여할 건설업체를 모집 중이다.다린은 인도 지역 부동산 투자,아파트 건설 등에 참여할 업체도 물색하고 있다.
다린테크는 에코팔트를 인도네시아 필리핀에도 수출했다. (02)2665-6492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