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CJ證 김동욱, 누적수익률 2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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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동시만기일이었지만 8일 주식시장은 어김없이(?) 오름세를 보였다.
잔뜩 움츠려 있던 '한경스타워즈' 주식투자대회 참가자들은 주가 상승을 틈타 보유 종목을 갈아치웠다. 먼저, 굿모닝신한증권 김현기 대구서지점장은 지난달 말 사들였던 플래닛82를 내다팔았다.
이날 1000주를 더 사들이며 물타기를 시도했지만 매입가대비 주가가 많이 떨어져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다.
매입가는 각각 1만3000원과 1만1750원이었으나 이날 매각 가격은 1만1450원이었다.윤위근 우리투자증권 울산지점장은 현대증권을 전량 내다 팔아 차익을 남겼고, 헬리아텍을 4000여주 사들였다.
증권주들은 이날 대우증권의 대형화 방안과 NH투자증권 사장의 M&A 의사 표명 등을 배경으로 동반 강세를 보였다. 현대증권 역시 3% 넘게 상승.
반면 자원개발 테마의 대장주격인 헬리아텍은 거래량이 급증한 가운데 9% 넘게 밀려나는 부진을 나타냈다. 한화증권의 김종국 송파지점장은 오리엔트바이오를 전량 매각해 이익을 챙겼다. 대신 에스제이윈텍을 바구니에 담았다.
오리엔트바이오의 주가는 이틀째 약보합을 이어갔지만 김 지점장은 초반 매매 타이밍을 잘 잡아 수익률을 한층 더 높였다.
이 밖에 현대증권 정민철 과장은 큐에스아이를 팔고 국제약품을 사들였다. 또 장 중 SK네트웍스를 사들였다 되파는 방식으로 단기 차익을 노렸다.
SK네트웍스의 주가는 막판 오름세를 보이며 3% 가량 상승했지만 정 과장은 타이밍을 잘못 택해 소폭 손실을 봤다. 하지만 큐에스아이에서 차익을 남겨 이를 보완했다.
한편 매매는 자제하고 있지만 보유하고 있는 LIG손해보험과 한진해운의 주가가 오르면서 CJ투자증권 김동욱 과장의 누적 수익률이 참가자들 중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잔뜩 움츠려 있던 '한경스타워즈' 주식투자대회 참가자들은 주가 상승을 틈타 보유 종목을 갈아치웠다. 먼저, 굿모닝신한증권 김현기 대구서지점장은 지난달 말 사들였던 플래닛82를 내다팔았다.
이날 1000주를 더 사들이며 물타기를 시도했지만 매입가대비 주가가 많이 떨어져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다.
매입가는 각각 1만3000원과 1만1750원이었으나 이날 매각 가격은 1만1450원이었다.윤위근 우리투자증권 울산지점장은 현대증권을 전량 내다 팔아 차익을 남겼고, 헬리아텍을 4000여주 사들였다.
증권주들은 이날 대우증권의 대형화 방안과 NH투자증권 사장의 M&A 의사 표명 등을 배경으로 동반 강세를 보였다. 현대증권 역시 3% 넘게 상승.
반면 자원개발 테마의 대장주격인 헬리아텍은 거래량이 급증한 가운데 9% 넘게 밀려나는 부진을 나타냈다. 한화증권의 김종국 송파지점장은 오리엔트바이오를 전량 매각해 이익을 챙겼다. 대신 에스제이윈텍을 바구니에 담았다.
오리엔트바이오의 주가는 이틀째 약보합을 이어갔지만 김 지점장은 초반 매매 타이밍을 잘 잡아 수익률을 한층 더 높였다.
이 밖에 현대증권 정민철 과장은 큐에스아이를 팔고 국제약품을 사들였다. 또 장 중 SK네트웍스를 사들였다 되파는 방식으로 단기 차익을 노렸다.
SK네트웍스의 주가는 막판 오름세를 보이며 3% 가량 상승했지만 정 과장은 타이밍을 잘못 택해 소폭 손실을 봤다. 하지만 큐에스아이에서 차익을 남겨 이를 보완했다.
한편 매매는 자제하고 있지만 보유하고 있는 LIG손해보험과 한진해운의 주가가 오르면서 CJ투자증권 김동욱 과장의 누적 수익률이 참가자들 중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