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재단전입금 성균관대 1000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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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경영에 참여해 온 삼성그룹의 재단 전입금이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 1000억원을 넘어섰다.
11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올해 재단 전입금 수입은 1092억원으로 작년의 959억원보다 13.9%(133억원) 늘어나면서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 전입금이란 학교법인이 학교운영을 위해 내놓는 자금으로 전국 사립대 가운데 재단 전입금이 한 푼도 없는 곳도 상당수다.
학교 관계자는 "서울 국제관과 수원 디지털 도서관 등 규모가 큰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전입금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이 발표한 '2005년 사립대 재정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156개 조사대상 학교 가운데 재단 전입금이 전체 운영수입의 1%에 못미치는 대학은 58곳(37.2%)이었으며 이 중 16곳은 전입금이 한 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올해 재단 전입금 수입은 1092억원으로 작년의 959억원보다 13.9%(133억원) 늘어나면서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 전입금이란 학교법인이 학교운영을 위해 내놓는 자금으로 전국 사립대 가운데 재단 전입금이 한 푼도 없는 곳도 상당수다.
학교 관계자는 "서울 국제관과 수원 디지털 도서관 등 규모가 큰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전입금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이 발표한 '2005년 사립대 재정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156개 조사대상 학교 가운데 재단 전입금이 전체 운영수입의 1%에 못미치는 대학은 58곳(37.2%)이었으며 이 중 16곳은 전입금이 한 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