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상위사 지수급락 속 자사주 대거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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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브프라임 부실 우려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급락한 가운데 거래소 상장기업들이 일제히 자사주를 취득하고 있어 주목된다. 주가방어에도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오전 10시8분 현재 삼성전자 삼성증권을 비롯해 포스코 현대중공업 유한양행 디아이 등 10여개 상장사들이 자사주를 취득 중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웅진코웨이 삼성증권 등이 모두 1만주 이상 자사주를 취득하고 있다. 디아이의 경우 5만여주로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다.
포스코도 장초반 1만원 이상 급락했으나 자사주 취득과 함께 하락폭을 줄이고 있어 주가방어에 나서는 모습이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부실은 잘 알려진 악재이므로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14일 오전 10시8분 현재 삼성전자 삼성증권을 비롯해 포스코 현대중공업 유한양행 디아이 등 10여개 상장사들이 자사주를 취득 중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웅진코웨이 삼성증권 등이 모두 1만주 이상 자사주를 취득하고 있다. 디아이의 경우 5만여주로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다.
포스코도 장초반 1만원 이상 급락했으나 자사주 취득과 함께 하락폭을 줄이고 있어 주가방어에 나서는 모습이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부실은 잘 알려진 악재이므로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