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퇴출 후보자 접수 마감

서울시는 '퇴출 후보 3%'를 포함한 인사 대상자 명단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실·국·본부·사업소 등 38개 기관이 작성한 이번 명단에 포함된 인사 대상자는 근무연한을 채운 전보기준 전출자, 전보를 자원한 희망 전출자, 실·국장이 지목한 퇴출 후보 3% 등 세 가지 유형입니다. 서울시는 당초 이들 세 유형을 구분해 인사 명단을 내려고 했으나 명단 공개에 따른 명예훼손 우려 등을 감안해 유형 구별 없이 명단을 제출받았습니다. '서울시 현장시정추진단 철폐공동대책위원회'는 퇴출 후보자 3%를 강제 할당하는 현장시정 추진단은 인권 유린이라고 주장하며 항의하는 뜻에서 삭발 시위를 벌였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