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바닥쳤다” 소매업종 비중확대 …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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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6일 최근 소비심리가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소매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지난 15일 산업자원부는 1~2월 대형마트(할인점)와 백화점의 동일점 기준 매출 증가율이 전년대비 각각 0.3%, 1.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1월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19.5%, 6.2% 감소, 2월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25.3%, 4.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증권은 이에 대해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지난해 12월 매출성장률이 각각 1.8%, 1.0%였던 것과 비교하면 작년 4분기보다 다소 저조한 수치로 보이지만 올해는 설날이 2월에 있었고, 작년에는 1월에 있었던 데 영향을 받은 것”이라며, 우려할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완만한 소비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 시장이 연착륙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정부의 규제 강화에 따른 침체 가능성이 낮아졌고, 이에 따라 소비 심리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는 논리다.
김기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1,2월 소비자 기대지수가 소폭 상승하고 있어 소비 심리가 바닥권을 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지난 15일 산업자원부는 1~2월 대형마트(할인점)와 백화점의 동일점 기준 매출 증가율이 전년대비 각각 0.3%, 1.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1월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19.5%, 6.2% 감소, 2월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25.3%, 4.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증권은 이에 대해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지난해 12월 매출성장률이 각각 1.8%, 1.0%였던 것과 비교하면 작년 4분기보다 다소 저조한 수치로 보이지만 올해는 설날이 2월에 있었고, 작년에는 1월에 있었던 데 영향을 받은 것”이라며, 우려할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완만한 소비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 시장이 연착륙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정부의 규제 강화에 따른 침체 가능성이 낮아졌고, 이에 따라 소비 심리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는 논리다.
김기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1,2월 소비자 기대지수가 소폭 상승하고 있어 소비 심리가 바닥권을 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