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株, 북핵 리스크 축소 기대감에 강세

북핵 리스크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남북경협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광명전기는 1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전날보다 1.62% 오른 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만손(1.17%)과 이화전기(1.44%), 남해화학(2.17%), 좋은사람들(1.11%)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최재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지난 몇년간 확대됐던 북핵 리스크가 지난달 6자회담 2.13합의를 계기로 점차 축소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북핵 리스크 해소는 중장기적으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며 남북경협을 활발히 진행중인 신원, 좋은사람들 등 일부 개성공단입주 업체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