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보드 · 장외시장] 지아이티 131% 급등 … 교보車보험 상승률 1위

프리보드 시장이 7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프리보드지수는 전주에 비해 5.3% 떨어진 1229.26포인트로 마감됐다.일평균 거래량은 9.7% 줄어든 16만1870주였으나 거래대금은 74.1% 증가한 1억549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보인 지아이티가 코스닥 상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주 대비 131.92% 오른 3015원에 거래를 마쳤다.휴닉스 소바넥도 거래량은 적었지만 각각 84%,31% 급등했다.

포넷은 해외자원 개발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면서 1.25% 오른 1215원에 마감했다.

한국체인공업은 지난 15일 주주총회에서 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지만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주가는 전주와 같은 6500원에 머물렀다.장외시장에서는 교보자동차보험이 주간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한주간 950원(20.65%) 오른5550원을 기록했다.

교보생명이 보유지분 74.74%를 프랑스 보험사 악사에 매각한 게 호재로 작용했다.엠게임은 1만6050원으로 8.45% 오르며 2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윈디소프트는 8.96% 내려 낙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상장 예비심사 승인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케이프가 6.78% 오른 1만5750원으로 강세 행진을 이어갔으나 상신이디피는 3.59% 내리며 간신히 8000원대를 유지했다.

예비심사 청구종목 중 디지텍시스템즈가 2.16% 올라 반등에 성공했다.

생명보험회사들은 강보합세를 보였다.삼성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이 각각 0.55%,0.57% 올랐다.

김태완/김진수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