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문화저널‥책 속에 초대장이 '쏙'…'특별한 만남'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월간'좋은 만남'을 발행하고 있는 문화저널(대표 안복식 www.good-meeting.com)이 톡톡 튀는 초대장을 선보였다.국내 최초로 고안된 도서초대장이 바로 그것. 문화저널은 청첩장과 답례장 등 여러 용도로 쓸 수 있는 초대장을 개발하고 실용신안 및 특허를 출원했다.

도서초대장이란 문화교양잡지 '좋은 만남'에 초대장 또는 청첩장 등을 삽입해 초대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기존 초대장은 일회성이어서 간단한 인사말과 형식적인 문구를 넣는 게 대부분이었다.하지만 도서초대장은 사진과 약력, 인사말 등을 충분하게 실을 수 있는 '맞춤형'이라는 점이 차별화 요인이다.

또한 책에 끼워 인쇄 및 제본을 해줌으로써 뜻 깊은 날을 오래 기념하고 간직할 수 있다.

아울러 책 선물과 함께 국민독서운동에도 기여하는 '1석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부산에 본사를 둔 문화저널은 기존 잡지와는 차별화된 전략을 표방한다.

수도권 중심의 단순한 콘텐츠, 빈약한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지방문화 중심의 구성이 돋보인다.

지역기업 및 사회단체와 콘텐츠를 제휴해 안정된 수익구조를 꾀하는 동시에 지방문화를 활성화 하겠다는 취지다.안 대표는 "조만간 월간 '좋은 만남 좋은 소식'을 창간할 예정"이라며 "해외도서 판매와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수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