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관건은 미 FOMC 금리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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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모기지 부실 문제가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장의 관심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평가와 금리 결정에 쏠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물가 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인하 카드를 쉽게 꺼낼 수는 없을 것”이라며 “금리 인하 결정시 미국의 경기 둔화 수준이 심각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주말 중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키로 결정한데 이어 일본 중앙은행은 지난 20일 정책 금리를 0.5% 수준에서 동결했다. 이에 따라 해외금리 변수로 인해 조성된 주식시장의 경계심은 미국 금리결정 이후 풀릴 것으로 나타났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일본의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미국의 금리 결정이 추가 상승의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장의 관심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평가와 금리 결정에 쏠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물가 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인하 카드를 쉽게 꺼낼 수는 없을 것”이라며 “금리 인하 결정시 미국의 경기 둔화 수준이 심각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주말 중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키로 결정한데 이어 일본 중앙은행은 지난 20일 정책 금리를 0.5% 수준에서 동결했다. 이에 따라 해외금리 변수로 인해 조성된 주식시장의 경계심은 미국 금리결정 이후 풀릴 것으로 나타났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일본의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미국의 금리 결정이 추가 상승의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