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영풍전력설비‥전기공사 외길…내실경영 중시

지난 89년 출발한 (주)영풍전력설비(대표 심문수)는 전기공사업 분야에서 터를 닦아왔다.

수변전과 배전 등 전력사업과 관련된 공사에서 기술력을 쌓아 병원과 학교,경관조명,연구소,오피스빌딩,고급빌라 등 다양한 분야의 전기공사를 섭렵하고 있다.현재 대한주택공사의 원주 봉화산아파트와 용인 동백지구 타운하우스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GS기공,현대건설,대한주택공사,서울시교육청,문화재청,포스코건설,제인건설 등과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수해복구사업의 일환인'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주)영풍전력설비는 산업재해율 0%,경영상태평가 및 기업신용평가부문'A'를 확보하는 등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민간공사의 경우 공사비 일부를 받지 못하는 일이 빈번해 재정적인 타격을 받기도 했다.

심문수 대표는"민간공사를 진행하면서 평균 5% 정도의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기업들이 결제 원칙만 잘 지켜줘도 우리같은 처지의 중소기업들이 전력투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몸집만 큰 기업보다는 작더라도 실속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주)영풍전력설비의 소박한 바람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