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강세 지속..철강·부동산이 상승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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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빠르게 반등하고 있는 일본 주식시장이 4월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21일 다이와증권의 미야케 카즈히로 연구원은 일본 주식시장이 중국 증시 급락으로 촉발된 글로벌 증시의 조정 국면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주식시장이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는 펀더멘털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설명이다.
미야케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성장에 대한 우려는 필요없다"면서 "낮은 물가상승률과 경기 변동성 둔화 등 이머징 경제 전반에 깔려 있는 펀더멘털 개선 요인도 구조적이고 지속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정부가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용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일본 국내 경제 역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엔화의 경우 외부 환경이 안정된 이후에는 추가적으로 강세를 보이기 힘들 것이란 견해를 제시한 가운데 기업실적 개선과 낮은 금리를 배경으로 한 주가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철강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리고, 석유 및 광물업종 투자의견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조정했다.
특히 철강과 부동산 업종의 강세는 장기간 지속되면서 상승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기계는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수정.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1일 다이와증권의 미야케 카즈히로 연구원은 일본 주식시장이 중국 증시 급락으로 촉발된 글로벌 증시의 조정 국면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주식시장이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는 펀더멘털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설명이다.
미야케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성장에 대한 우려는 필요없다"면서 "낮은 물가상승률과 경기 변동성 둔화 등 이머징 경제 전반에 깔려 있는 펀더멘털 개선 요인도 구조적이고 지속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정부가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용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일본 국내 경제 역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엔화의 경우 외부 환경이 안정된 이후에는 추가적으로 강세를 보이기 힘들 것이란 견해를 제시한 가운데 기업실적 개선과 낮은 금리를 배경으로 한 주가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철강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리고, 석유 및 광물업종 투자의견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조정했다.
특히 철강과 부동산 업종의 강세는 장기간 지속되면서 상승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기계는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수정.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