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차관, 아들 특채 의혹 사의 표명

정해방 기획예산처 차관이 아들의 에너지기술연구원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해방 차관은 "아들의 취업과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한 적이 없지만 업무의 순수성과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만큼 고위 공직자로서 도의적 책임을 진다"고 말했습니다. 정 차관의 아들은 지난해 8월 에너지기술연구원에 입사하는 과정에서 토익점수 기준을 낮춘 것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