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쇼핑 Tips] 이마트-롯데마트 청바지 大戰


신세계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29일부터 동시에 대규모 청바지 바겐세일에 나선다.

이마트는 다음 달 11일까지 전국 103개 점포(인천점과 광명점 제외)에서 '진 200만점 대전'행사를 마련,국내외 유명 진 브랜드 제품을 시중가보다 50~80% 저렴하게 판매한다.행사 물량만 300억원 규모.이마트가 한 해 판매하는 물량을 이번 단일 행사에 쏟아붓는 셈이다.

참가 브랜드는 45개.직수입,직매입 등 6개월 동안 준비 과정을 통해 가격을 대폭 낮췄다.

국내 브랜드인 겟유즈드,뱅뱅은 물론 CK진,리바이스,게스 등 수입 청바지도 준비했다.겟유즈드,뱅뱅 등은 1만9000원 선.캘빈 클라인 청스트레이트바지,캘빈클라인 청워싱바지,DKNY청부츠컷바지,CK진,리바이스,게스 등 수입 청바지는 2만9000원,3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여성 청부츠컷바지,여성 청워싱바지,남성 기본 청바지,아동 청바지는 7900원에 살 수 있다.

브랜드별로 특가 티셔츠를 별도로 마련하고 7000~1만5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박은장 신세계 이마트 패션담당 상무는 "대량 매입을 통해 판매가를 최대한 낮췄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다음 달 8일까지 국내외 유명 청바지 브랜드 30개와 티셔츠,벨트,모자 등 패션 아이템을 함께 선보이는 '블루 스트릿 청바지 대전(The Blue Street Fair)'을 전국 48개 점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20,30대가 좋아하는 최신 디자인의 청바지에서부터 40대가 좋아하는 스판 소재의 편안한 청바지까지 준비됐다.리바이스,캘빈클라인 등 해외 유명 브랜드에서부터 '잠뱅이' 등 국내 유명 브랜드와 롯데마트 PB인 '베이직아이콘' 청바지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 모아 9800~5만9000원에 판매한다.

리바이스,캘빈클라인 청바지는 1만9000~3만9000원,'잠뱅이''베이직하우스' 청바지는 1만9000~5만9000원,롯데마트 PB 청바지 '베이직아이콘'은 9800~1만2800원에 살 수 있다.

패션 벨트는 4800~9800원,패션 모자 3800원,패션 핸드백은 9800~1만9800원에 판매한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