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광고모델 뜬다

㈜농심은 이달 초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콘테스트를 통해 오징어짬뽕의 CF모델을 발굴,새 CF를 제작했다.

신인 CF모델로 선정된 주인공은 '뷰타쿠의 짬뽕 №5'를 만든 이찬주씨(21·백석대 2학년).이씨를 주인공으로 촬영한 CF는 요즘 케이블TV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 모델을 기용하는 유통업체가 늘고 있다.

기존 모델에 비해 참신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데다 선발 과정에서 다중의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길이 트인다는 판단에서다.

한국네슬레는 '테이스터스 초이스 카푸치노' 홈페이지(www.cafeador.co.kr)에서 활동할 '카푸치노 걸'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분기별로 선발할 계획인데 선발 방법이 재미있다.

희망하는 사람은 테이스터스 초이스 카푸치노 홈페이지에 접속해 '초이스 카푸치노 걸'을 클릭해 사진,자기소개서,개인 미니홈피나 블로그 주소를 남기면 된다.

GS스퀘어백화점은 부천 구리 안산점별로 2명씩 주부 모델 6명을 뽑아 이들이 자사 백화점 매장에서 쇼핑한 옷 등을 입은 사진을 백화점 전단지 및 싸이월드 다운홈피에서 홍보하고 있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최근 주부 모델을 선발,전단 표지모델 및 봄 패션쇼 모델로 등장시키고 있다.

청과회사 돌코리아는 6월25일까지 '돌 코리아 건강컬러캠페인'과 월간지 모델로 활동할 가족모델을 선발한다.

오비맥주는 5월까지 부산과 대구 광주 3개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카스 챌린지(Cass Challenge)'를 진행,지역당 10팀씩 총 30팀을 선발해 '카스 챌린저'로 활동케 할 계획이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