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니터 4분기에도 세계 1위

삼성전자 모니터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판매량 기준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발표한 세계 모니터 시장 4분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삼성은 659만6000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14.8%로 1위를 지켰다.2위는 624만8000대를 판 델(14.0%),3위는 464만1000대를 판 HP(10.4%)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에 모니터 658만대(점유율 15.6%)를 팔아 델(14.7%)과 HP(9.6%)를 제치고 2004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1위에 올랐다.

현재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40여개 국가에서 점유율 1위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윤호 전무는 "20인치 이상 중대형 와이드 모니터와 기업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디지털 액자 등 신상품을 출시해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