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美 부시대통령과 전화로 FTA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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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부시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FTA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은 카타르 도하 현지 시간 3월 29일 오후 2시 45분부터 20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현재 한&미 FTA 협상의 중요 의제로 남아 있는 자동차, 농업, 섬유 문제 등에 대해 중점 협의했습니다.
양 정상은 한미FTA 협상이 양국에게 균형되게 이익을 가져옴으로써 공동의 이익을 증진시켜야 한다는 정치적 의지를 재확인하고 각각 협상 대표단에게 상호 최대한의 유연성을 가지고 협상을 하도록 지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북핵 문제와 관련,부시 미 대통령은 한미 간의 협력과 조율을 높이 평가하고 조기 해결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윤승용 대변인은 조율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양쪽의 견해들을 나눴다고 대답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