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연료전지 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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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중 하나인 연료전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는 30일 포항시청에서 경상북도·포항시와 발전용 연료전지 공급기지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포스코의 발전 자회사인 포스코파워는 2010년까지 2단계에 걸쳐 연산 100MW 규모의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건설하고,포항시 측에선 필요한 행정적·제도적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파워는 이번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위해 2011년까지 이미 투자한 400억원을 포함,총 22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포스코파워는 또 2008년 하반기에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에 50MW 규모의 연료전지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2010년 같은 규모의 2단계 공장을 완공할 방침이다.포스코파워는 앞서 2005년부터 미국 FCE(FuelCell Energy Inc)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서울 탄천하수처리장 등 국내 세 곳에 설치해 사업성을 검토해왔다.
또 지난해 말에는 국내 최초로 남동발전에 상업용 발전용 연료전지 1기를 보급한 바 있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이날 "앞으로 연료전지 사업이 포스코와 지역사회의 미래를 견인하는 중추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포스코는 30일 포항시청에서 경상북도·포항시와 발전용 연료전지 공급기지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포스코의 발전 자회사인 포스코파워는 2010년까지 2단계에 걸쳐 연산 100MW 규모의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건설하고,포항시 측에선 필요한 행정적·제도적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파워는 이번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위해 2011년까지 이미 투자한 400억원을 포함,총 22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포스코파워는 또 2008년 하반기에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에 50MW 규모의 연료전지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2010년 같은 규모의 2단계 공장을 완공할 방침이다.포스코파워는 앞서 2005년부터 미국 FCE(FuelCell Energy Inc)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서울 탄천하수처리장 등 국내 세 곳에 설치해 사업성을 검토해왔다.
또 지난해 말에는 국내 최초로 남동발전에 상업용 발전용 연료전지 1기를 보급한 바 있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이날 "앞으로 연료전지 사업이 포스코와 지역사회의 미래를 견인하는 중추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