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롯데제과 창업 40주년..5년내 세계 5대 제과회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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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창립 40주년을 맞았습니다.자본금 3천만원으로 시작해 매출은 1조원을 넘어섰고 사업 영토는 국내를 뛰어 넘어 글로벌로 확장됐습니다. 조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2006년 매출 1조1450억원, 영업이익 747억원, 순이익 2950억원.창업 40년이 지난 롯데제과의 지난해 경영성적표입니다.1967년 신격호 회장이 3천만원의 자본금으로 설립해 사업 첫해 약 8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것에 비하면 비약적 성장입니다.그동안 롯데제과는 쥬시후레시 등 대형껌 3종, 가나초콜릿, 빼빼로, 마가렛트, 자일리톨휘바, 드림카카오 등 건과류와 스크류바, 월드콘, 설레임 등 빙과류를 쏟아냈습니다.건과와 빙과 모두 점유율 40% 이상으로 국내 제과업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하지만 롯데제과의 영토확장 의지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5년내 세계 5대 제과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세웠습니다.이미 중국, 인도를 비롯해 전세계에 7개 공장을 설립했습니다.올해 초에는 미국 허쉬사와 초콜릿 제휴를 맺고 이를 통해 최대 시장인 미주 공략도 꿈꾸고 있습니다.신규사업 진출도 활발합니다.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나뚜루 사업과 건강식품 헬스원 사업 등을 통해 매출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김상후 대표는 "만인에게 사랑받는 입 속의 연인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는 일은 롯데제과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숙명의 과제이자 창업의 역사를 잇는 시대적 소명"이라고 밝혔습니다.또 세계 정상의 꿈을 실현 하기 위해 제품개발, 해외와 신규 사업, 상생문화 확립 등 세가지 방법론을 제시했습니다.창업 40주년을 맞아 이제 세계적 제과회사를 향한 롯데제과의 꿈은 조금씩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WOW-TV NEWS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