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 AS 자회사 설립‥대표에 박한수씨 임명

삼보컴퓨터는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 전담 자회사로 TG삼보서비스를 설립하고 대표에 박한수 유베이스 상무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TG삼보서비스는 삼보컴퓨터의 기존 서비스 업체인 유베이스에서 삼보컴퓨터 담당 인력을 중심으로 분사해 설립됐다.박 신임 대표는 삼보컴퓨터 관리담당 상무를 거쳐 유베이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그동안 유베이스를 거쳐 접수됐던 고객 불만 사항이나 애프터서비스 신청이 TG삼보서비스를 통해 본사로 직접 접수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애프터서비스에 필요한 자재 수급도 삼보컴퓨터 본사에서 직접 지역 센터로 배송하는 등 간소화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