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국내 금융시장 FTA 효과 긍정적"

재정경제부는 한미 FTA가 국내 금융분야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며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면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신재윤 재경부 국제금융심의관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FTA에서 경제 위기시 외화유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단기 세이프가드의 도입과 국책금융기관의 특수성 인정 등으로 금융인프라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외국금융사의 진출이 촉진되면서 국내금융사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후생증가가 기대된다"며 "금융감독규제의 투명성과 수준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