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니도무클래식CC] 울창한 원시림서 색다른 도전의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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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평균기온이 18도 정도로 낮아 일본 내에서도 골프환경이 좋기로 유명한 홋카이도.겨울이 길고 눈도 많아 라운딩할 수 있는 기간은 6개월에 불과하지만,특유의 맑고 깨끗한 자연이 골프의 묘미를 배가시키는 곳이다.
우리나라 골퍼들은 삿포로를 중심으로 한 동남부 지역과 중부 아사히카와 일대의 골프장을 많이 찾는다.그 중 한국 골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니도무클래식CC는 삿포로 일대에서 알아주는 45홀 규모의 대형 골프장이다.
신지토세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이 골프장은 홋카이도의 웅장한 자연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PGA 일본 프로골프 매치플레이선수권대회가 매년 열리고 있고 지난해에는 신현주 선수가 일본 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곳이기도 했다.니도무클래식CC는 27홀 규모의 이코로(보물)코스와 18홀 규모의 니스파(수령)코스로 구성돼 있다.
원주민인 아이누 말로 '숲'이라는 의미의 골프장 이름대로 원시의 울창한 숲을 자랑한다.
라운딩 도중 야생 여우도 볼 수 있을 정도다.손을 많이 대지 않고,있는 그대로의 자연 지형을 살려 코스를 디자인한 솜씨도 돋보인다.
코스마다 어려운 홀에는 개개의 애칭이 붙어 있기도 하다.
이를테면 니스파 아웃코스 3번 홀은 '큰 독수리의 둥지'(파4·387야드),6번 홀은 '은빛 물방울'(파4·360야드),8번 홀은 '매의 발톱'(파4·344야드)하는 식이다.이코로 코스도 마찬가지.카무이 6번 홀은 '신의 설교'(파4·411야드),아시리 5번 홀은 '알 카포네의 비명'(파5·543야드),9번 홀은 '갬블 스트리트'(파4·414야드)다.
그만큼 도전적이면서도 까다로운 홀들이 도처에 산재해 있다.
이코로 코스는 아시리,피리카,카무이 각 9홀,세 코스가 어울려 있다.
파5·536야드의 피리카 5번 홀이 이 코스를 대표하는 홀로 꼽힌다.
완만한 S자 코스로 페어웨이를 따라 뱀처럼 흐르는 좁은 개울을 계산에 넣어 샷을 해야 한다는 게 부담이다.
파4·414야드의 아시리 코스 9번 홀에서는 오른쪽 벙커를 주의해야 한다.
티잉그라운드에서 오른쪽 220야드 지점에 있는 벙커에 빠뜨려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그린 왼쪽은 경사진 골짜기로 온그린을 했다 하더라도 흘러내리지 않게 샷을 조절해야 파 세이브를 할 수 있다.
파3·188야드의 카무이 코스 7번 홀은 착시 현상을 주의해야 한다.
그린이 티잉그라운드보다 아래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높낮이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그린의 깃발 위치에 관계없이 정중앙을 목표로 샷을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니스파 코스(파72·7029야드)는 숲과 연못이 어울린 여성스러운 코스.매홀 정확한 쇼트플레이를 요구하는 쉽지 않은 코스다.
파4·375야드의 7번 홀이 승부홀.왼쪽으로 꺾인 도그레그홀이다.
세컨드 샷을 하기 좋은 페어웨이 중앙에 커다란 벙커가 누워 있다.
드로를 걸어 벙커 윗부분 오른쪽에 떨어뜨리는 게 최상이다.
슬라이스가 나거나 벙커를 넘기지 못하면 거리에서 손해를 많이 본다.
파3·174야드의 13번 홀 풍경은 그림같다.
페어웨이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커다란 개울이 흐른다.
평상시 호흡대로 편안하게 샷을 해야 온그린에 성공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는 핀란드의 오두막집에서 사용하는 자재와 시설물을 도입해 웅장한 숲과 어울리는 경관 및 클럽 라이프를 만들어내고 있다.
코스 옆에는 '호텔 니도무'가 운영 중이며 숙식은 물론 각종 이벤트와 골프 미팅 장소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traveljoy@hankyung.com
현대드림, 홋카이도 전세기 골프상품 내놔
현대드림투어(02-3014-2326)는 5월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간 황금연휴에 즐기는 홋카이도 전세기 골프여행 상품을 만들었다.
홋카이도 내 160개 골프장 중 최고의 골프장으로 뽑히는 니도무CC,알렉스CC에서 총 54홀 라운드를 즐긴다.
일본 전통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온천호텔인 노보리벳츠 다이이치타키모토 칸 본관에서 1박,핀랜드산 원목으로 지어 고급스럽고 운치 있는 니도무 클래식 통나무코티지에서 2박한다.
삿포로 현지 고충처리센터를 운영해 고객편의를 봐준다.특별이벤트로 3대 가족,동반 부모님에게 비즈니스석 무료 업그레이드 및 성인 8인 이상 단체 예약시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5월24일 출발하며 1인당 참가비용은 179만원.
우리나라 골퍼들은 삿포로를 중심으로 한 동남부 지역과 중부 아사히카와 일대의 골프장을 많이 찾는다.그 중 한국 골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니도무클래식CC는 삿포로 일대에서 알아주는 45홀 규모의 대형 골프장이다.
신지토세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이 골프장은 홋카이도의 웅장한 자연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PGA 일본 프로골프 매치플레이선수권대회가 매년 열리고 있고 지난해에는 신현주 선수가 일본 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곳이기도 했다.니도무클래식CC는 27홀 규모의 이코로(보물)코스와 18홀 규모의 니스파(수령)코스로 구성돼 있다.
원주민인 아이누 말로 '숲'이라는 의미의 골프장 이름대로 원시의 울창한 숲을 자랑한다.
라운딩 도중 야생 여우도 볼 수 있을 정도다.손을 많이 대지 않고,있는 그대로의 자연 지형을 살려 코스를 디자인한 솜씨도 돋보인다.
코스마다 어려운 홀에는 개개의 애칭이 붙어 있기도 하다.
이를테면 니스파 아웃코스 3번 홀은 '큰 독수리의 둥지'(파4·387야드),6번 홀은 '은빛 물방울'(파4·360야드),8번 홀은 '매의 발톱'(파4·344야드)하는 식이다.이코로 코스도 마찬가지.카무이 6번 홀은 '신의 설교'(파4·411야드),아시리 5번 홀은 '알 카포네의 비명'(파5·543야드),9번 홀은 '갬블 스트리트'(파4·414야드)다.
그만큼 도전적이면서도 까다로운 홀들이 도처에 산재해 있다.
이코로 코스는 아시리,피리카,카무이 각 9홀,세 코스가 어울려 있다.
파5·536야드의 피리카 5번 홀이 이 코스를 대표하는 홀로 꼽힌다.
완만한 S자 코스로 페어웨이를 따라 뱀처럼 흐르는 좁은 개울을 계산에 넣어 샷을 해야 한다는 게 부담이다.
파4·414야드의 아시리 코스 9번 홀에서는 오른쪽 벙커를 주의해야 한다.
티잉그라운드에서 오른쪽 220야드 지점에 있는 벙커에 빠뜨려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그린 왼쪽은 경사진 골짜기로 온그린을 했다 하더라도 흘러내리지 않게 샷을 조절해야 파 세이브를 할 수 있다.
파3·188야드의 카무이 코스 7번 홀은 착시 현상을 주의해야 한다.
그린이 티잉그라운드보다 아래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높낮이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그린의 깃발 위치에 관계없이 정중앙을 목표로 샷을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니스파 코스(파72·7029야드)는 숲과 연못이 어울린 여성스러운 코스.매홀 정확한 쇼트플레이를 요구하는 쉽지 않은 코스다.
파4·375야드의 7번 홀이 승부홀.왼쪽으로 꺾인 도그레그홀이다.
세컨드 샷을 하기 좋은 페어웨이 중앙에 커다란 벙커가 누워 있다.
드로를 걸어 벙커 윗부분 오른쪽에 떨어뜨리는 게 최상이다.
슬라이스가 나거나 벙커를 넘기지 못하면 거리에서 손해를 많이 본다.
파3·174야드의 13번 홀 풍경은 그림같다.
페어웨이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커다란 개울이 흐른다.
평상시 호흡대로 편안하게 샷을 해야 온그린에 성공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는 핀란드의 오두막집에서 사용하는 자재와 시설물을 도입해 웅장한 숲과 어울리는 경관 및 클럽 라이프를 만들어내고 있다.
코스 옆에는 '호텔 니도무'가 운영 중이며 숙식은 물론 각종 이벤트와 골프 미팅 장소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traveljoy@hankyung.com
현대드림, 홋카이도 전세기 골프상품 내놔
현대드림투어(02-3014-2326)는 5월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간 황금연휴에 즐기는 홋카이도 전세기 골프여행 상품을 만들었다.
홋카이도 내 160개 골프장 중 최고의 골프장으로 뽑히는 니도무CC,알렉스CC에서 총 54홀 라운드를 즐긴다.
일본 전통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온천호텔인 노보리벳츠 다이이치타키모토 칸 본관에서 1박,핀랜드산 원목으로 지어 고급스럽고 운치 있는 니도무 클래식 통나무코티지에서 2박한다.
삿포로 현지 고충처리센터를 운영해 고객편의를 봐준다.특별이벤트로 3대 가족,동반 부모님에게 비즈니스석 무료 업그레이드 및 성인 8인 이상 단체 예약시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5월24일 출발하며 1인당 참가비용은 17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