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살루트 마크 오브 리스펙트' 이어령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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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발렌타인스(대표 쟝 크리스토퍼 쿠튜어)가 제2회 '로얄 살루트 마크 오브 리스펙트(Mark of Respect)'상의 최종 수상자로 문학평론가 이어령 교수를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은 로얄 살루트가 문화예술계에서 한 해 동안 돋보이는 성과를 남겨 국익에 기여하고 훌륭한 인품과 열정, 리더십을 보유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진로발렌타인스는 지난 2월부터 문화예술분야 기자 100명에게 후보를 추천 받아 5인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이어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 500명과 문화예술에 관심이 높은 일반인 500명 등 총1000명을 대상으로 2차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어령 교수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이어령 교수에게는 스코틀랜드 전통 위스키잔인 퀘익 모양의 트로피와 상금 2000 만원이 수여됩니다.
이어령 교수는 상금 전액을 우리 문화유산을 살리고 알리는데 앞장서 온 '아름지기'에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지난 05년 제 1회 수상자였던 박찬욱 감독은 상금 전액을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 기부한 바 있습니다.
유호성 진로발렌타인스 홍보팀장은 "로얄 살루트의 마크 오브 리스펙트 시상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상으로 자리잡아 한국 문화예술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