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종목 적극투자 시점-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은 일부 모니터용 LCD 패널가격이 반등을 시작했다며 디스플레이 종목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6일 지적했다.

이 증권사 이학무 연구원은 "이달 들어 주로 15~19인치 모니터용 LCD패널 가격이 상승했다"며 "이들 모델은 지난해 하반기 소폭 반등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모델들"이라고 밝혔다.과거 사이클 저점에서도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모델부터 반등을 보였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번 반등은 2분기 LCD사이클 저점을 확인시켜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2분기를 지나면서 전체 LCD패널 가격은 안정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LG필립스LCD를 포함한 주요 디스플레이 종목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강화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LG필립스LCD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2개월이상 업종 탑픽으로 추천해 온 소디프신소재(매수, 2만7000원)와 에이스디지텍(매수, 2만2000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권고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