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RP거래 1분기 38% ↑ … 기관간 거래는 68% 급감

증권예탁결제원은 지난 1분기 개인을 상대로 판매한 환매조건부채권(RP) 잔액이 51조941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6%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머니마켓펀드(MMF) 익일 입·출금제가 실시되면서 자금운용에 불편을 느낀 개인들이 RP 시장으로 이동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증권사 은행 등 기관투자가들 사이의 RP 거래는 1조6320억원으로 64.2% 급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