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스테크놀로지, PDA용 전자태그 리더기 日수출

전자태그(RFID) 전문업체인 디앤에스테크놀로지(대표 이원우)는 최근 일본 규격에 맞춰 개발한 개인휴대단말기(PDA)용 콤팩트플래시(CF) 메모리카드 형태의 RFID 리더기(모델명 HAEMOSU C100J)를 일본 암스크(AMSC)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지난해 9월 일본에서 열린 '오토ID 전시회'에서 디앤에스가 발표한 PDA용 RFID 리더기에 관심을 가진 암스크의 요청에 따라 6개월간에 걸쳐 일본 RFID 관련 전파 규정에 맞춰 개발한 것이다.이 제품은 10mW의 출력 규정을 준수한 초절전 설계로 기존 PDA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디앤에스의 특허기술인 '리더 간 인식충돌 방지 기술' 등을 적용,여러 대의 리더기가 동시에 작동하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암스크는 일본 전자부품 유통회사로 NEC 도시바 등 전자업체에 RFID 등을 공급하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