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협력사 FTA 수혜 클듯" ‥ 동양종금證, 동양기전 등 추천
입력
수정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자동차분야 협상이 국내 자동차 업체 중 GM대우에 가장 유리해 관련 협력사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상민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10일 "미국이 한국의 대미수출 주력모델인 3000cc 이하 승용차에 대해 관세를 우선 철폐한 것은 GM그룹을 배려한 것"이라고 분석했다.GM대우가 한국에서 생산한 차량을 미국에 팔고 있는 GM의 경우 한·미 FTA 타결로 얻게 되는 '관세철폐' 효과가 클 것"이란 얘기다.
지난해 GM이 GM대우에서 수입해 미국 내에 판매한 승용차는 11만6761대로 칼로스 젠트라 라세티 등 전부 2000cc 이하 모델이다.
강 연구원은 "GM대우의 대미수출 여건이 개선되는 계기를 맞았기 때문에 동양기전 S&T대우 등 GM대우의 국내 협력사들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강상민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10일 "미국이 한국의 대미수출 주력모델인 3000cc 이하 승용차에 대해 관세를 우선 철폐한 것은 GM그룹을 배려한 것"이라고 분석했다.GM대우가 한국에서 생산한 차량을 미국에 팔고 있는 GM의 경우 한·미 FTA 타결로 얻게 되는 '관세철폐' 효과가 클 것"이란 얘기다.
지난해 GM이 GM대우에서 수입해 미국 내에 판매한 승용차는 11만6761대로 칼로스 젠트라 라세티 등 전부 2000cc 이하 모델이다.
강 연구원은 "GM대우의 대미수출 여건이 개선되는 계기를 맞았기 때문에 동양기전 S&T대우 등 GM대우의 국내 협력사들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