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외국인 매도에도 강보합 선전

외국인들의 차익 실현으로 약세를 보이던 지수선물이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10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10포인트 오른 195.10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약보합에서 출발한 이날 선물 시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1000계약 넘는 매물을 쏟아내면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들은 1178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냈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563계약과 348계약을 순매수했다.

미결제약정은 9만5867계약으로 전날보다 255계약 줄어드는데 그쳤다. 시장 베이시스는 1.55포인트를 기록했고, 프로그램은 174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