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株 뜬다 ... 주성엔지니어링ㆍKCC 주가 최고 50% 올라

태양광 발전시장이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련 종목 주가도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태양광 사업에 진출을 선언한 소디프신소재 KCC 동양제철화학 한국철강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올 들어 주가가 20∼5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태양광 발전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친환경 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정책 △대기업 투자확대 및 수출산업화 기대감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전용펀드 출시 계획 등으로 긍정적인 투자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세계 태양광 발전시장은 2010년까지 연평균 32%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