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급여 허위청구 56곳 적발

건강보험을 허위청구한 병원과 의원 56곳이 보건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월 부당 청구 혐의가 있는 60개 병.의원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 56곳에서 허위.부당 청구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들 병.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찰청 등에 비위 사실이 제보된 곳으로 부당 청구 금액은 1곳당 평균 2천600만원에 달했습니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부당ㆍ허위 청구에 대한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해 조사요원과 조사기간 등을 늘릴 방침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