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에너지 정상회담‥에탄올 협력방안 '촉각'
입력
수정
베네수엘라 마르가리타 섬에서 16~17일 열리는 제1회 중남미 국가공동체 에너지 정상회담에 국제사회와 언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회담은 미국·브라질 에탄올 협력에 대해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불만을 표하고 있는 시점에 열려 그 결과가 주목된다.브라질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은 15일 "룰라 다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차베스 대통령이 에탄올 대량생산 문제에 여전히 견해차를 보이고 있지만 정상회담의 최대 관심 사항은 브라질·베네수엘라 간 에너지 협력 확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룰라 대통령과 차베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16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동쪽 220km에 있는 바르셀로나시에서 150억달러 규모의 복합석유화학단지 기공식을 갖는다.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와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인 PDVSA가 참여하는 복합석유화학단지 설립 계획은 양국 에너지 협력 확대의 상징적 사업이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이번 회담은 미국·브라질 에탄올 협력에 대해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불만을 표하고 있는 시점에 열려 그 결과가 주목된다.브라질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은 15일 "룰라 다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차베스 대통령이 에탄올 대량생산 문제에 여전히 견해차를 보이고 있지만 정상회담의 최대 관심 사항은 브라질·베네수엘라 간 에너지 협력 확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룰라 대통령과 차베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16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동쪽 220km에 있는 바르셀로나시에서 150억달러 규모의 복합석유화학단지 기공식을 갖는다.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와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인 PDVSA가 참여하는 복합석유화학단지 설립 계획은 양국 에너지 협력 확대의 상징적 사업이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