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産ㆍ學ㆍ硏 연계…아시아 최고 '연구개발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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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의 교통을 가진 친환경 웰빙 기업도시가 온다." 충주기업도시가 연구개발 위주의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로 탄생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산·학·연 클러스터를 형성, 기업도시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주거·교육·의료·문화·체육 시설 등을 두루 마련한 자족형 신도시로서의 면모도 함께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지리상 한반도 중심에 있어 물류 중심의 성장거점 도시가 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충북 충주시 주덕읍,이류면,가금면 일대 213만평에 조성되는 충주기업도시는 총 사업비만 7015억원에 달한다.
포스코건설(지분율 22%)을 비롯해 대한주택공사(19.9%)·임광토건(20%)·엠코(10%)·동화약품(5%)·충주시(5%)·포스데이타(3.1%)·농협(15%) 등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올해 말 착공 예정
충주기업도시는 2005년 7월에 기업도시로 지정받았다.
작년 2월 개발 계획에 착수해 그해 12월에 임시 컨소시엄 법인인 충주기업도시(주)를 설립하고,최근 개발계획 승인신청서를 건교부에 제출했다.충주기업도시(주)에 대한 정식 출자는 조만간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개발계획 승인을 받으면 오는 6월 토지 보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기업도시 조성공사 착수는 실시계획 승인이 나는 오는12월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2011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총 213만평 규모의 충주기업도시는 공원이나 녹지로 쓰이는 100.5만평의 공공보전용지 외에 △지식산업용지 36.1만평 △주거용지 26.9만평 △기타용지 41.8만평 △유보지 7.7만평 등으로 구성된다.
당초에는 바이오 부품소재,연구부문,정밀기기,자동차부품 및 금속기계부품 소재,기타 비금속 및 운송 등의 업종으로 계획됐지만 IT(정보기술)·BT(바이오)·NT(나노) 등 첨단 기술쪽을 좀더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 뛰어난 친환경 웰빙도시
충주기업도시의 강점은 무엇보다 교통에 있다.
국토의 중심에 있어 동서고속도로와 중부내륙철도 등이 준공되면 전국의 물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단순한 기업 유치만으로는 승산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도시 개념의 자급자족형 기업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기업도시 내에 대학과 특수목적고를 적극 유치하는 한편 아파트와 주상복합 타운하우스 등을 지형에 따라 적절히 배치할 계획이다.
스트리트 상가를 도입하고 골프장 등도 건립해 생활 수준을 한층 높인다는 복안이다.
녹지율이 42%에 달해 친환경 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주택공사와 포스데이타의 참여로 유비쿼터스 신기술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많은 기업도시들이 나름대로의 개발 컨셉트를 제시하고 있지만 자급자족을 할 수 있는 신도시 개념을 도입하고 있는 곳은 많지 않다"며 "충주기업도시는 성공적인 기업도시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m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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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효과 5966억ㆍ고용창출 8787명 예상
충주기업도시는 전체 사업비가 7015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이 때문에 충주시와 기업도시 추진 주체들은 기업도시 건설에 따른 경제 파급 효과도 대단히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기업도시(주)는 우선 기업도시 건립을 위한 공사비만도 2997억원 규모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5966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운데 건설업 분야에서의 효과가 3021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직접적인 것은 아니지만 기업도시 건립에 따른 '부가가치 유발 효과'도 2142억원으로 상당한 수준이다.
기업도시가 들어서면서 각 산업분야에서 매출 증대 등의 효과가 날 수 있다는 말이다.
고용 분야에서는 모두 878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여기에 국비 지원이 예상되는 기반시설 설치에 들어가는 2165억원의 투자까지 감안하면 분야별 경제 파급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충주기업도시는 지식기반형인 동시에 자족형 도시를 지향하고 있어 균형 잡힌 경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학·연 클러스터를 형성, 기업도시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주거·교육·의료·문화·체육 시설 등을 두루 마련한 자족형 신도시로서의 면모도 함께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지리상 한반도 중심에 있어 물류 중심의 성장거점 도시가 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충북 충주시 주덕읍,이류면,가금면 일대 213만평에 조성되는 충주기업도시는 총 사업비만 7015억원에 달한다.
포스코건설(지분율 22%)을 비롯해 대한주택공사(19.9%)·임광토건(20%)·엠코(10%)·동화약품(5%)·충주시(5%)·포스데이타(3.1%)·농협(15%) 등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올해 말 착공 예정
충주기업도시는 2005년 7월에 기업도시로 지정받았다.
작년 2월 개발 계획에 착수해 그해 12월에 임시 컨소시엄 법인인 충주기업도시(주)를 설립하고,최근 개발계획 승인신청서를 건교부에 제출했다.충주기업도시(주)에 대한 정식 출자는 조만간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개발계획 승인을 받으면 오는 6월 토지 보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기업도시 조성공사 착수는 실시계획 승인이 나는 오는12월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2011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총 213만평 규모의 충주기업도시는 공원이나 녹지로 쓰이는 100.5만평의 공공보전용지 외에 △지식산업용지 36.1만평 △주거용지 26.9만평 △기타용지 41.8만평 △유보지 7.7만평 등으로 구성된다.
당초에는 바이오 부품소재,연구부문,정밀기기,자동차부품 및 금속기계부품 소재,기타 비금속 및 운송 등의 업종으로 계획됐지만 IT(정보기술)·BT(바이오)·NT(나노) 등 첨단 기술쪽을 좀더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 뛰어난 친환경 웰빙도시
충주기업도시의 강점은 무엇보다 교통에 있다.
국토의 중심에 있어 동서고속도로와 중부내륙철도 등이 준공되면 전국의 물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단순한 기업 유치만으로는 승산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도시 개념의 자급자족형 기업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기업도시 내에 대학과 특수목적고를 적극 유치하는 한편 아파트와 주상복합 타운하우스 등을 지형에 따라 적절히 배치할 계획이다.
스트리트 상가를 도입하고 골프장 등도 건립해 생활 수준을 한층 높인다는 복안이다.
녹지율이 42%에 달해 친환경 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주택공사와 포스데이타의 참여로 유비쿼터스 신기술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많은 기업도시들이 나름대로의 개발 컨셉트를 제시하고 있지만 자급자족을 할 수 있는 신도시 개념을 도입하고 있는 곳은 많지 않다"며 "충주기업도시는 성공적인 기업도시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m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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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효과 5966억ㆍ고용창출 8787명 예상
충주기업도시는 전체 사업비가 7015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이 때문에 충주시와 기업도시 추진 주체들은 기업도시 건설에 따른 경제 파급 효과도 대단히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기업도시(주)는 우선 기업도시 건립을 위한 공사비만도 2997억원 규모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5966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운데 건설업 분야에서의 효과가 3021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직접적인 것은 아니지만 기업도시 건립에 따른 '부가가치 유발 효과'도 2142억원으로 상당한 수준이다.
기업도시가 들어서면서 각 산업분야에서 매출 증대 등의 효과가 날 수 있다는 말이다.
고용 분야에서는 모두 878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여기에 국비 지원이 예상되는 기반시설 설치에 들어가는 2165억원의 투자까지 감안하면 분야별 경제 파급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충주기업도시는 지식기반형인 동시에 자족형 도시를 지향하고 있어 균형 잡힌 경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