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유신‥30년 차체생산 외길 '기술혁신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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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기본 골격을 형성하는 차체는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담보한다.따라서 첨단기술과 미적 감각, 안전성까지 두루 갖춰야 한다.

차체에 쓰이는 부품 생산은 그만큼 까다로운 고난도의 작업을 요한다.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기업 ㈜유신(대표 송건호ㆍwww.yuseen.co.kr)은 차체와 관련한 부품생산 분야에서 단연 선두다.1977년 유신공업사로 간판을 내건 후, 해당분야에서 30년 동안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온 기술혁신기업이기 때문이다.

ISO9002, QS9000, ISO/TS16949, ISO14001 인증을 차례로 획득한 것이 기술력을 대변해준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는 최신 유압 자동화 프레스기기 등 첨단 설비가 갖춰져 있다. 부설연구소 설립도 진행 중이다.1979년부터 기아자동차의 협력업체로 등록된 이 회사는 2002년 기아자동차 10대 협력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송 대표는 2005년 과학의 날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송 대표는 매일 공장을 방문, 현장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 업무 현황과 고충을 들으면서 경영아이디어를 얻는다. 그는 합리적인 환경경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환경경영이념과 환경방침을 선포했다. 또 의식ㆍ프로세스ㆍ품질ㆍ기술ㆍ관리의 경영혁신 운동인 'Take up 5 Star'를 전개하고 있다. '제2의 도약'을 위한 신호탄이다. 송 대표는"전사적인 이 운동을 통해 품질과 서비스, 수익성 만점의 경영혁신을 일굼으로써 초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