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이벤트의 계절' ... 비씨ㆍLG카드 등 놀이공원ㆍ공연ㆍ외식 할인

신용카드사들이 봄과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비씨카드는 이달 들어 전자상거래 업체인 옥션과 제휴해 뮤지컬,콘서트,연극 등 공연의 티켓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는 '클럽 레드카펫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의 관람료와 대학로에 있는 23개 외식업체 이용금액을 할인해 준다.

LG카드는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15% 할인과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5000원 할인,롯데월드 수영장과 아이스링크 이용권 20~30% 할인 행사를 벌인다.

레이디카드와 2030 회원에게는 아웃백에서 20% 할인받는 혜택을 준다.

롯데카드는 5월 한 달간 TGI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회원이 자사 카드로 결제하면 '키즈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음 달 2일부터는 피자헛에서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15% 깎아준다.

세븐일레븐에서는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하며 5월 한 달간 롯데카드로 결제하는 회원 중 250명을 추첨,영화 '내일의 기억' 예매권을 2장씩 제공한다.

외환카드는 모든 회원에게 다음 달 12~13일 아웃백에서 30%를 할인해 주고 5월14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외환카드로 결제한 매출전표 승인번호를 입력하는 고객 중 555명에게 케이크를 배달하는 행사도 벌인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