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혁신센터] 서울산업대 차세대 지능형로봇인력양성센터‥로봇 제작기술 전수ㆍ전문인력 양성

서울산업대학교와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가 2005년부터 진행해온 '차세대 지능형로봇 인력양성사업'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능형 로봇과 관련한 기초제작 기술은 물론 전문가급 수준의 이론교육을 통해 다양한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갈수록 인력난에 허덕이는 업계의 갈증을 상당부분 해소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최근에는 로봇공학에 대한 일반인과 여성들의 참여신청도 급증하는 등 대표적인 국내 로봇연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로봇산업의 도약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2005년 시작된 차세대 지능형로봇인력양성센터(단장 김종형)는 올해부터는 '5개년 사업'프로젝트로 대폭 개편돼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2005년과 2006년 교육내용이 광범위하면서도 기초적인 범주에 방점을 뒀다면, 이번 3차연도에는 그동안 축적된 기초내용과 노하우를 구체화하는 한편 실용화와 응용실습 중심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것이 사업단 측의 구상이다.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수강생들의 요구와 수준차를 감안, 일부 교육과정을 초ㆍ중ㆍ고급으로 나눠 선택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산업대 관계자는 "수준별 교과과정에 맞춰 단계별로 교육을 받는 방식"이라며 "1, 2차연도에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하루 4시간씩 진행하는 수업과목은 '로보틱스 스튜디오(RS)를 이용한 프로그래밍 이론 및 실습''유비쿼터스 지능형로봇 u-통신기술''로봇내비게이션 기술 실습'등 24가지로 구성돼 있다.

교육내용도 '소형다관절 로봇 조립'등 실습중심에서부터 '로봇시스템 동역학' 등 이론중심 수업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