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자통법 '절충안' 찾나

자본시장통합법 제정을 앞두고 치열한 논란을 벌이고 있는 증권사 지급결제 허용문제가 이번주 중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한나 기자! 최근 수개월 동안 치열한 공방을 펼쳐오던 증권사 지급결제 허용문제가 이번주 안에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증권사 지급결제 허용을 놓고 대립을 지속해 온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은 지난 주말 계속해서 절충안을 찾기 위해 논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열린 국회 금융소위에서는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재경부 측과 실무자 선에서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며 "다음 주 초 국회 재경위 상정 전까지 합의를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정부측에서도 이 문제를 오래 끌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 안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절충안에 관련해서는 민감하면서도 복잡한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재경부가 증권사의 지급결제 허용 방안을 철회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결제안정성을 좀 더 높이는 방향으로 법안을 보완하는 수준에서 절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