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귀족" … 10만원 종목 속출

"나도 이제 귀족" … 10만원 종목 속출
코스피가 1560P까지 근접한 가운데 10만원 귀족주에 이름을 올려놓은 종목들도 속출하고 있다.

2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주당 10만원을 넘는 종목들은 이날 현재 53개(우선주포함)이며 50만원 이상인 종목들은 11개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주당 10만원에 이르는 '고가'(?) 종목들이 속속 늘고 있다.

한국석유는 전날보다 14.90% 급등한 10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석유는 디엠파트너스가 경영 참여를 선언하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한국석유는 이달 들어 주가가 2배 가까이 뛰었다.최근 몇차례 10만원 진입을 타진했던 대성산업도 이날 10만5000원으로 마감하며 마침내 10만원 고지를 점령했다.

SK도 이날 4.44% 상승한 10만3500원을 기록하며 10만원을 돌파했다.

인천 부동산 수혜주인 동양제철화학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전날 10만원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 11만원도 훌쩍 넘어섰다. 동양제철화학은 이날 상한가까지 치솟는 급등세를 보이며 11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대림산업에 이어 건설주 중 두번째로 23일 10만원대에 진입한 GS건설은 이날 10만6500원을 기록,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60만원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장중 60만5000원을 기록했으며 전날보다 2.73% 상승한 60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POSCO도 사흘째 강세 흐름 속에 장중 40만5500원을 터치했으며 이날 40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