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기업도시, 내년 상반기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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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와 충주기업도시가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입니다.
민간기업 주도의 자족적인 도시가 조성되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한 몫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영훈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기업도시 건설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정부는 오늘(25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기업도시위원회를 열고 원주와 충주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개발계획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이에따라 원주와 충주기업도시는 연내 건교부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중으로 공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원주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는 두가지 개발컨셉이 있습니다.
동북아시대 첨단의료산업 거점도시와 산업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복합도시를 조성한다는 것입니다.
(CG) 이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주)원주기업도시는 첨단 의료관련 시설이 어우러진 자족형 복합신도시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CG) 원주기업도시는 2020년까지 총 6,584억원이 투입돼 1조6천억원의 건설투자를 유도하고 2만1천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됩니다.
(CG) 충주기업도시는 당초 자동차와 금속, 기계 업종에서 IT와 바이오, 나노 등 첨단기술 분야의 기업도시로 개발됩니다.
(CG) 총 사업비 5,869억원이 투입되는 충주기업도시는 7천억원의 생산유발과 1만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미국 메사추세츠주의 바이오클러스터, 핀란드 오울루 IT클러스터 등 선진국의 경우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자족형 도시건설은 일반화된 지 오랩니다.
한국형 지식산업의 모델로 개발이 임박한 기업도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