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분기 실적 예상치부합

SK텔레콤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7%증가한 2조7,117억원, 영업이익은 0.9% 감소해 6,6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증권사들은 매출은 2조 6000억 후반에서 2조 7000억원대를 예상했고 영업이익은 5400억에서 6900억원을 기록할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7.5% 증가한 3,963억원입니다. 매출은 신규 가입자의 지속적인 확보를 통해 증가했으며 무선인터넷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증가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는 접속료를 제외한 전체 매출액의 27.6%를 차지하는 것으로 지난 1월 무선인터넷 통화료 인하에도 견조한 매출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신규 가입자수 증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밝혔습니다. 가장 관심이 있었던 1분기 마케팅 비용규모는 전체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은 21.6%로 나타났습니다. 규모는 총 5,8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3% 증가하였고, 지난분기 보다는 7.7%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3월말부터 시작한 보조금제도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지난분기에 비해서는 올해 1분기에 신규가입자 위주로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한 결과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