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현, 아트파크서 개인전

평면회화 작가 여동현씨(37)가 서울 삼청동의 아트파크에서 오는 5월2일~20일 개인전을 갖는다.

여씨는 원근법이나 명암이나 원근법을 무시하고 색상만으로 독특한 회화작업을 하는 작가다.'웰컴투 파라다이스(Welcome to paradise)'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재치있고 발랄한 감성이 엿보이는 회화 20여점을 보여준다.

동물을 비롯해 과일, 꽃 등을 소재로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재치를 엿볼 수 있는 자리다.

그의 근작 '웰컴투 파라다이스'시리즈에는 모험적이고 동화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숲과 하늘을 기본 구도로 하되 꽃과 나무,동식물 등 다양한 사물을 하나하나 해체하는 작업방식을 시도했다.

작품가격은 100호(162×132cm)대작의 경우 1000만원선.

(02)733-8500

김경갑기자 kkk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