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 핸드백ㆍ지갑속에 작은 정성을 담았어요

각종 행사로 가득한 5월. 부부, 스승, 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무엇이 좋을까? 받는 사람이 원하는 선물을 직접 살 수 있게 상품권이나 현금을 주는 것도 좋겠지만 감사의 마음이 담긴 카드 한 장과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작은 선물은 그 무엇에도 견줄 수 없을 것이다.

패션업체들이 가정의달을 맞아 다양한 제품들을 내놨다.

◆ 스승의날, 어버이날에는 고급스러운 핸드백이나 지갑으로

LG패션의 닥스는 베지터블 가죽 핸드백을 내놓았다.

식물성 염료로 염색한 친환경 가죽을 사용한 데다 닥스 고유의 체크무늬를 재구성한 '빅체크'문양을 입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핸드백은 30만원대 후반, 지갑은 15만~18만원 선이다.

남성용 선물로는 성공한 남성들의 상징물로 여기는 문구류 세트를 권할 만하다.

닥스에서 선보인 다이어리와 펜케이스는 소가죽 소재에다 은은한 아이보리와 밝은 블루 컬러를 입혀 깔끔한 느낌을 준다.

다이어리는 14만원~16만원대, 수첩 6만원대, 펜케이스는 5만원대다.

◆ 부모님께 스타일을 선물한다

대부분의 부모는 패션에 많은 돈을 쓰지 않는다.

이 때문에 어버이날은 부모의 스타일을 멋지게 변신시켜 줄 수 있는 기회다.

제일모직의 로가디스 그린라벨은 '대나무 니트'를 내놨다.

자연 건강소재인 대나무 니트는 세균과 냄새를 억제하는 항균 기능이 있다.

가격은 11만원 선.

사이즈를 잴 필요가 없고, 가격대도 부담이 작은 넥타이도 좋은 아이템이다.

제일모직이 내놓은 '세븐폴드(seven-fold)'는 100% 실크 원단 한 장으로 만든 고급 수제 타이. 실크 자체를 7번 접어서 만드는 고난도의 공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있고 외양도 고급스럽다.

가격은 13만원대.

Fnc코오롱의 잭니클라우스는 젊은 감각을 선사하는 골프웨어 My Hero 티셔츠를 선보였다.

잭니클라우스가 1980년 PGA챔피언십 우승 때 입었던 티셔츠를 현대적으로 변형시킨 것. 가격은 11만원이다.

구입 고객에게는 감사의 카드도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