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합작 400만弗짜리 애니 '타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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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미디어그룹인 상하이미디어그룹(SMG)이 ㈜지앤지엔터테인먼트의 국산 애니메이션 '꼬마 신선 타오'에 제작비의 50%를 투자하는 내용의 공동투자와 제작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1일 밝혔다.
'꼬마 신선 타오'는 지난해 문화콘텐츠진흥원의 애니메이션 우수파일럿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삼천갑자 동방삭'의 모태가 된 작품으로 호기심 많은 괴짜 '타오'가 신선이 되기 위한 과정을 그린 3D TV 애니메이션.편당 10분짜리 104편을 이달 중순부터 제작해 내년 하반기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할 예정이며 전체 제작비는 400만달러가량이다.
아울러 일본의 라이선싱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한·중 공동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 등을 공략할 계획이다.
정광명 지앤지엔터테인먼트 이사는 "독창적인 아시안 캐릭터를 내세워 한국 중국 대만 등의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며 "영상 판권과 캐릭터 라이선싱,머천다이징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타오를 세계적인 캐릭터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상하이미디어그룹은 중국 정부 소유의 기업으로 상하이TV를 비롯한 13개 지상파 방송과 상하이 인민 라디오 방송국 등 11개 라디오 방송,17개의 디지털 TV 방송,신문·잡지·스포츠 구단 등을 소유하고 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꼬마 신선 타오'는 지난해 문화콘텐츠진흥원의 애니메이션 우수파일럿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삼천갑자 동방삭'의 모태가 된 작품으로 호기심 많은 괴짜 '타오'가 신선이 되기 위한 과정을 그린 3D TV 애니메이션.편당 10분짜리 104편을 이달 중순부터 제작해 내년 하반기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할 예정이며 전체 제작비는 400만달러가량이다.
아울러 일본의 라이선싱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한·중 공동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 등을 공략할 계획이다.
정광명 지앤지엔터테인먼트 이사는 "독창적인 아시안 캐릭터를 내세워 한국 중국 대만 등의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며 "영상 판권과 캐릭터 라이선싱,머천다이징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타오를 세계적인 캐릭터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상하이미디어그룹은 중국 정부 소유의 기업으로 상하이TV를 비롯한 13개 지상파 방송과 상하이 인민 라디오 방송국 등 11개 라디오 방송,17개의 디지털 TV 방송,신문·잡지·스포츠 구단 등을 소유하고 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