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의 부인 이효림씨 "프러포즈를 먼저 할만큼 당당하고 멋진여자"

가수겸 영화배우 탁재훈이 30일 SBS '야심만만'에 출현하여 아내와 결혼하게된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탁재훈은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사실은 아내가 먼저 프러포즈 했다"고 밝혔다.연애시절 탁재훈씨의 부인 이효림씨가 프랑스에 있을때 전화 통화 도중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했지만, 정작 탁재훈은 "생각해보고 답해주겠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런 탁재훈의 반응에 이효림씨는 이후 연락을 끊었고, 오히려 탁재훈이 더 조급해진 마음으로 고민 끝에 프랑스 교민 비디오 가게에 연락을 취해 이씨의 집 전화번호를 알아냈다고 한다.

탁재훈은 "연락이 없으니까 너무 궁금하더라"라며 "결국 내가 전화해서 '(한국으로)들어오라'고 했다"고 고백하며 프러포즈에 대한 대답을 하였다.이후 이효림씨는 귀국하였고, 2001년 5월 롯데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탁재훈과 이효림씨는 결혼 뒤 딸 '소율'이와 아들 '유단'이를 슬하에 두고 있다.

탁재훈은 's파파(소율아빠)'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내는 등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한 적도있다.탁재훈의 부인 이효림씨 고등학교 졸업후 바로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생활하였었다.

'한국 슈퍼 엘리트모델 대회'에 나갈만큼 날씬한 몸매와 서구적인 마스크의 소유자이다.

결혼 후에는 서울 송파구에 '나비궁'이라는 고기집을 직접 운영하거나, 성공적인 재테크전략으로 인해 연예계 소문난 '재테크 상담자'이기도 하다.또 아이들을 두고 디자인 공부를 위해 영국 유학을 떠나는등 자신의 삶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인물로 호평이 나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