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안테나, 1Q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굿모닝신한

굿모닝신한증권은 2일 에이스안테나에 대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28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동준 연구원은 "SK텔레콤과 KTF의 경쟁적인 3G(HSDPA)투자확대에 따른 특수로 기지국용 안테나 매출이 급증한데다 LG전자를 중심으로 한 단말기용 안테나 매출호조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HSDPA기지국용 안테나의 특수에 따른 기저효과로 2분기 이후 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단말기용 안테나부문의 실적호조가 지속되고 늦어도 4분기부터는 글로벌 업체로의 납품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실적은 굿모닝신한증권의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2007년 실적 전망을 향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김 연구원은 밝혔다.이와 함께 세계 유수의 휴대폰업체와 무선통신장비업체로의 납품업도 2분기 중에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돼 올 4분기부터 재차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실적전망 조정 뒤 적정주가도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