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 재테크] 패밀리레스토랑 외식 할인카드 확인 '꼬~옥'

가족 외식이 늘어나는 5월이면 그 어느 때보다 패밀리레스토랑 출입이 잦아진다.

이때 카드 한 장만 있어도 씀씀이를 꽤 줄일 수 있다.대부분의 카드사는 패밀리레스토랑에서 10~30% 할인해 주거나 결제액의 상당부분을 포인트로 되돌려 주고 있다.

◆패밀리레스토랑 전용카드

5월뿐만 아니라 평소 패밀리 레스토랑을 자주 찾는 사람이라면 외식 전용 카드를 발급받는 게 좋다.우리은행이 내놓은 '우리 e카드'와 '쿠키베이비&키즈카드'는 아웃백과 VIPS, TGI 등 9대 패밀리레스토랑과 스타벅스에서 무조건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건당 최고 2만원 범위 내에서 현장 할인되며 스타벅스는 월 2회에 한해 최고 5000원 한도 내에서 이용대금 청구 시 차감되는 형태로 할인된다.

하지만 전달 카드 사용액이 30만원 이상인 회원들만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LG카드가 최근 출시한 '스타일 F카드'도 외식 할인 기능이 특화된 상품이다.

아웃백과 VIPS, TGI뿐 아니라 씨즐러와 세븐 스프링스 등에서 결제액에 따라 10~30% 할인받을 수 있다.

이용횟수는 월 2회로 한정되며 할인금액도 연 25만원까지다.스타벅스나 투썸 플레이스 같은 커피전문점에서도 연 5만원 범위 내에서 월 5회까지 10~20% 할인된다.

◆카드별로 할인되는 패밀리레스토랑

'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카드'와 '탑스체크카드'회원들은 베니건스에서 한 달에 한 번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한비씨 베니건스카드'는 이 서비스를 하루에 한 번 이용할 수 있다.

또 연회비가 없는 '신한 아름다운카드' 고객도 아웃백에서 월 1회에 한해 20% 할인되며 '신한비씨 다음세이버카드'회원들도 하루에 한 번 이 혜택을 볼 수 있다.

하나은행이 출시한 체크카드인 '아웃백카드' 회원들도 아웃백에서 상시 2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생일에 이곳을 찾으면 10% 추가 할인을 받아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일 결제금액 20만원까지 할인이 되며 전달 카드 이용실적이 10만원 이상인 회원들만 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TGIF 롯데카드' 회원들은 TGI에서 20%를 할인받고 동시에 이용금액의 2.2%를 롯데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적립된 롯데포인트는 TGI뿐 아니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닷컴 등 전국 롯데 매장 어디에서나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 기능이 강한 '현대카드 M' 회원들도 아웃백과 VIPS, 베니건스, TGI 등 주요 패밀리레스토랑에서 결제금액의 20%까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또 베니건스와 피자헛에서는 매주 화요일 30% 할인이 된다.

포인트 특화 카드인 '삼성 빅앤빅 카드'는 VIPS, TGI 등 주요 패밀리레스토랑에서 결제 금액의 20%까지 포인트로 결제할수 있게하고 차감된 포인트의 50%를 되돌려 준다.12월26일까지는 매주 수요일마다 아웃백과 TGI 등에서 포인트로 결제할 때 40% 할인해 주고 사용한 포인트의 절반을 돌려주는 '더블 페이백 서비스'를 실시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