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4호골 작렬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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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설기현(28·레딩FC)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시즌 4호골을 터트렸다.
설기현은 13일 밤(이하 한국시간) 이우드파크에서 열린 2006-2007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38라운드 블랙번 로버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0-1로 뒤지던 전반 35분 스티븐 헌트가 오른쪽 코너에서 길게 올린 공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헤딩으로 꽃아넣었다. 설기현은 2006-2007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38라운드 블랙번 로버스와 원정경기에서 골을 추가함으로써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설기현의 정규리그 골은 지난해 11월19일 찰턴전 3호골 이후 175일 만이다.
레딩은 특히 전반 21분 베니딕트 매카시의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설상가상으로 주전 골키퍼 마쿠스 하네만이 부상을 당하며 교체당하는 등 어려움을 맞이했다.
이런 위기의 순간에 설기현은 전반 35분 스티븐 헌트가 찬 코너킥을 정확히 머리에 맞히며 블랙번의 왼쪽 상단 골문을 뒤흔들었다. 그러나 후반들어 치열한 난타전 끝에 서로 2골씩을 주고받은 양팀은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레딩은 블랙번 로버스와 비기면서 끝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컵 출전권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이날 국내 네티즌들은 '설기현 4호골 동영상'찾기에 열을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둔 설기현의 시즌 최종전에 큰 관심과 박수로 화답했다.한편 미들즈브러의 이동국은 이날 러버사이드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3번의 슈팅을 시도하며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 한경닷컴 뉴스팀 ]
설기현은 13일 밤(이하 한국시간) 이우드파크에서 열린 2006-2007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38라운드 블랙번 로버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0-1로 뒤지던 전반 35분 스티븐 헌트가 오른쪽 코너에서 길게 올린 공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헤딩으로 꽃아넣었다. 설기현은 2006-2007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38라운드 블랙번 로버스와 원정경기에서 골을 추가함으로써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설기현의 정규리그 골은 지난해 11월19일 찰턴전 3호골 이후 175일 만이다.
레딩은 특히 전반 21분 베니딕트 매카시의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설상가상으로 주전 골키퍼 마쿠스 하네만이 부상을 당하며 교체당하는 등 어려움을 맞이했다.
이런 위기의 순간에 설기현은 전반 35분 스티븐 헌트가 찬 코너킥을 정확히 머리에 맞히며 블랙번의 왼쪽 상단 골문을 뒤흔들었다. 그러나 후반들어 치열한 난타전 끝에 서로 2골씩을 주고받은 양팀은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레딩은 블랙번 로버스와 비기면서 끝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컵 출전권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이날 국내 네티즌들은 '설기현 4호골 동영상'찾기에 열을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둔 설기현의 시즌 최종전에 큰 관심과 박수로 화답했다.한편 미들즈브러의 이동국은 이날 러버사이드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3번의 슈팅을 시도하며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