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에스티 수익성·성장성 겸비-목표가↑..대우

대우증권이 황금에스티 목표주가를 올렸다.

14일 이 증권사 양기인 연구원은 황금에스티가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가치주라고 호평하며 향후 3년간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대폭 상회한데 이어 2~4분기 영업이익도 예상치인 71억원, 62억원, 56억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 니켈 가격 강세로 판매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실적이 크게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

양 연구원은 "자체 제작한 생산라인을 활용한 맞춤형 틈새 영업으로 고수익 기반이 확고하다"면서 "당진공장 신설로 2010년 외형이 현재의 4~5배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재무 안정성이 우수하고 자기자본이익률이 18.6%, 영업이익률이 13.3%로 동종 업체보다 높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