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 뒷받침되는 환경관련주 5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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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이 실적이 뒷받침되는 환경관련주로 휴켐스와 한국코트렐, 포휴먼, 일진전기, 이건창호 등 5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오경택 연구원은 14일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는 환경산업과 기업에 대한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온실가스 감축량을 상품처럼 사고 팔 수 있는 배출권 거래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휴켐스는 올 2분기부터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의 실적 기여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050억원과 305억원으로 추정.
오 연구원은 "2010년 국내에서도 대기환경 보전법이 입법 예고될 예정이어서 탈활, 탈진 설비의 국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장 주목되는 업체로 한국코트렐을 꼽았다. 최근 중국, 대만 등 해외영업 강화를 통한 성장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폐기물 매립·소각 사업에 이어 태양광사업까지 진출하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300억원과 125억원으로 예상했다.
포휴먼과 일진전기는 매연 및 유해가스 저감장치 업체로 안정적인 매출과 신규사업 성장 기대감 등이 매력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포휴먼은 자회사를 통해 디젤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 상용화에 성공,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면서 올해 매출과 순익을 65억원과 150억원으로 전망했다.
일진전기는 매출 7450억원에 영업이익을 250억원으로 추정했다.
오 연구원은 시스템 창호 전문업체인 이건창호도 최근 환경 및 에너지 효율을 위한 신규 제품을 출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00억원과 60억원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 증권사 오경택 연구원은 14일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는 환경산업과 기업에 대한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온실가스 감축량을 상품처럼 사고 팔 수 있는 배출권 거래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휴켐스는 올 2분기부터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의 실적 기여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050억원과 305억원으로 추정.
오 연구원은 "2010년 국내에서도 대기환경 보전법이 입법 예고될 예정이어서 탈활, 탈진 설비의 국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장 주목되는 업체로 한국코트렐을 꼽았다. 최근 중국, 대만 등 해외영업 강화를 통한 성장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폐기물 매립·소각 사업에 이어 태양광사업까지 진출하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300억원과 125억원으로 예상했다.
포휴먼과 일진전기는 매연 및 유해가스 저감장치 업체로 안정적인 매출과 신규사업 성장 기대감 등이 매력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포휴먼은 자회사를 통해 디젤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 상용화에 성공,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면서 올해 매출과 순익을 65억원과 150억원으로 전망했다.
일진전기는 매출 7450억원에 영업이익을 250억원으로 추정했다.
오 연구원은 시스템 창호 전문업체인 이건창호도 최근 환경 및 에너지 효율을 위한 신규 제품을 출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00억원과 60억원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