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주 그만, 자동차·IT·금융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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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글로벌 증시를 비롯해 과열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쉼없는 상승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서 곳곳에서 조정의 징조도 나타나고 있다.전문가들은 조정이 매수의 기회라고 입을 모으며 주도주보다는 후발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권양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글로벌 증시 조정으로 인해 시장 선도주의 추세 약화가 진행된다면 가격 부담이 덜하고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자동차, LCD 등 일부 경기민감주 및 증권, 통신 등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임정현 부국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인 마인드에서 조선, 철강, 기계, 건설(중국관련주:소재, 산업재) 등 주도업종에 대한 추격매수를 자제하고 현금비중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임 연구원은 "다만 최근 실적개선 기미가 엿보이는 데다 주가 역시 바닥탈출을 시도 중인 일부 경기민감주와 금융 등을 포함한 내수주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비중확대를 꾀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임동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주도주 비중을 후발주로 교체하면서 IT/은행의 저가매수기회를 포착하는 투자전략을 권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쉼없는 상승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서 곳곳에서 조정의 징조도 나타나고 있다.전문가들은 조정이 매수의 기회라고 입을 모으며 주도주보다는 후발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권양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글로벌 증시 조정으로 인해 시장 선도주의 추세 약화가 진행된다면 가격 부담이 덜하고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자동차, LCD 등 일부 경기민감주 및 증권, 통신 등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임정현 부국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인 마인드에서 조선, 철강, 기계, 건설(중국관련주:소재, 산업재) 등 주도업종에 대한 추격매수를 자제하고 현금비중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임 연구원은 "다만 최근 실적개선 기미가 엿보이는 데다 주가 역시 바닥탈출을 시도 중인 일부 경기민감주와 금융 등을 포함한 내수주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비중확대를 꾀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임동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주도주 비중을 후발주로 교체하면서 IT/은행의 저가매수기회를 포착하는 투자전략을 권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